내년도 정부부처의 정보화 예산 요구안이 확정됐다. 5조4214억원으로 올해보다 33.6% 늘어났다. 사업수도 24.9% 늘어난 959개에 이른다. 정부3.0 구현 사업에 가장 많은 6102억원이 책정됐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대응 사업, 클라우드 등 신기술 적용 사업, 정보보호 사업 등에도 많은 예산이 책정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5년 정부 부처별 정보화사업계획 발표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부처 정보화 예산을 공개했다. 발표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외에도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의 내년 정보화 예산을 소개했다. 책정된 정보화 예산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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