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7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김윤 삼양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 9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삼양그룹 임직원과 노사협의회 대표, 노조위원장, 공로상 수상자, 국내외 우수사원, 퇴직임원 등 380명이 참석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지난 90년 동안 보여준 도전과 진화의 역사를 계속 만들어가자”며 “핵심가치인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자”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