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전문 업체 알파스캔 디스플레이(대표 류영렬)는 광시야각 IPS 패널 중 최신 사양 ‘네오 블레이드’ 패널을 사용한 27인치 모니터 ‘필립스 275C5Q’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스캔은 필립스 모니터의 국내 단독 파트너다.
이 제품의 네오 블레이드 패널은 알파스캔 ‘2777 IPS MHL+DP’에 쓰인 제품과 동일하며, 화면 테두리가 거의 없는 것처럼 4.1㎜의 이너 베젤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다. 최신 AH-IPS 패널로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은 물론 원색 그대로의 색상을 구현해 그래픽 전문가에게 알맞다. IPS 패널 중 가장 빠른 5㎳의 응답 속도와 2000만대 1의 동적명암비를 구현, 동영상 감상과 화질 선명도를 높였다.
좌우 각 7W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모니터 스탠드에 내장에 스마트폰 등과 무선으로 연결,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으며 전화 통화도 가능해 스피커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 SRS WOW HDTM과 ‘인크레더블 서라운드’ 기능으로 가상 5.1채널 입체 음향 구현도 가능하다. D-sub, 3개의 HDMI, MHL 지원으로 모바일 등 외부 기기와의 연결 범용성도 높였다.
필립스만의 ‘플리커 프리 기술’도 적용, 일반 모니터에 나타나는 미세한 깜박임 현상 ‘플리커’를 없애 눈의 피로감을 줄였다. 전력 소모량을 18.11W로 크게 낮춰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는 미국 ‘에너지 스타 6.0’ 인증도 받았다. 전자제품 환경 인증제 중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되는 EPEAT 실버 등급도 받았다.
필립스와 알파스캔은 제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서비스 기간 1년 연장 혜택을 부여해 총 2년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