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무기체계 SW 개발 과제 5개 선정

방위사업청은 소프트웨어제품라인(SPL) 기반 무기체계 표준 소프트웨어(SW) 운영체계 구축 기술 개발 등 5개 과제를 내년 무기체계 핵심 SW 개발사업 추진과제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외 선정된 사업은 △무기체계 SW 신뢰성 확보와 검증기술 개발 △무기체계 내장형 SW 보안강화 코드 기술 개발 △정밀감시 항공 합성개구레이더(SAR) 지상처리 SW 개발 △탄두·탄약 폭발성능과 운용안정성 정밀해석 SW개발 등이다.

SPL 기반 무기체계 표준 SW 운영체계 구축 기술 개발은 4년 동안 30억원을 투자, 무기체계 SW의 재사용과 품질 강화를 목표로 한다. 무기체계 기능 재구성과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확보한 후 각 체계개발 단계에서 먼저 개발한 운영체계를 활용한다. 고품질 SW를 신속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무기체계 SW 신뢰성 확보와 검증기술 개발은 3년 동안 30억원을 투입한다. 무기체계 SW 규모 증가에 따른 체계적 신뢰성 관리를 위해 개발과정의 문제점과 위험을 사전 식별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무기체계 내장형 SW 보안강화코드 기술 개발은 4년 동안 47억원을 투자한다. 정밀감시 항공 SAR 지상처리 SW개발은 4년동안 28억원을 집행한다. 탄두·탄약 폭발성능과 운용안정성 정밀해석 SW 개발은 4년동안 20억원을 지원한다.

문기정 방사청 획득기획국장은 “올해 선정한 핵심 SW 개발 과제는 투자가 미흡했던 무기체계 SW 핵심기반 기술 개발과제를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