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흥행작 `해적`이 안방극장에 입성했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8일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VOD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이 배경이다. 이를 둘러싸고 국새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건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렸다. 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이 각각 산적, 해적 두목으로 분했다. 이에 더해 이경영, 유해진, 조달환, 신정근, 박철민 등 씬 스틸러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지난 8월 극장 개봉한 ‘해적`은 당시 ‘명량’, ‘군도’ 등 대작 사이에서 분전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고, 무서운 뒷심으로 극장 관객수 860만을 돌파하는 흥행성적을 거뒀다. 특히 `해적`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
한편, 올레tv는 극장동시개봉작과 클라우드DVD가 결합한 형태로 ‘해적’ VOD를 내놓고, 오는 12일까지 구매자에 한해 ‘5,000원 TV포인트’를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번 구매 시 일주일 간 시청이 가능한 프리미엄VOD으로도 출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