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환자와 직접 접촉 '우려'…'전세계 공포'

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환자 직접 접촉 우려 전세계 공포/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환자 직접 접촉 우려 전세계 공포/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환자 직접 접촉 우려 전세계 공포

유럽에서도 첫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나 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럽 대륙 안에서 첫 에볼라 감염 환자가 발표된 가운데 이 간호사는 현재 마드리드 교외 알코콘 병원의 격리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유럽 첫 에볼라 감염 환자가 된 이 간호사는 고열 증상을 보였으며 두 번의 혈액 검사에서 모두 다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미군 중 일부가 에볼라 실험실에 배치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각) 미군 아프리카사령부 사령관 데이비드 로드리게스 대장은 “병원과 치료소, 실험실 등 에볼라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해 파견된 일부 미군이 에볼라 실험실에도 배치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군의 에볼라 환자 직접 접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국방부는 에볼라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혈액 샘플만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환자 직접 접촉 우려 전세계 공포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