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사용자가 모바일 앱 개발하는 환경 만들다

오라클은 업무 담당자가 직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라클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새 기능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액셀러레이터’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딩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앱을 만들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액셀러레이터는 일반적인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단계를 거치지 않아 간편하게 앱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는 오라클 모바일 클라우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여러 페이지의 템플릿을 활용해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다. 개발자는 사용자가 만든 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통해 향상시킬 수 있어 사용자와 개발자 사이의 개발 툴과 프레임워크의 연속성을 제공한다.

크리스 토나스 오라클 모빌리티 및 개발 툴 담당 부사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액셀러레이터는 기업 사용자가 직접 신속하게 모바일 앱을 개발하도록 지원해 앱 개발 복잡성을 감소시켰다”며 “데스크톱PC 개발 환경을 구성할 필요 없이 모바일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발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최신 버전은 오라클 모바일 시큐리티 스위트와의 통합으로 오라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기반 앱에서 인증, 암호화, 데이터 유출 방지, 기업 정책 강화, 선택적 삭제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민감한 기업 데이터를 위한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모바일 아이덴티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불편없이 소비자와 기업 앱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