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60일간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리는 ‘Hybrid Highlights-Switzerland&Korea: 예술-인간-과학 전’에 비디오 아트 전시용 55인치 곡면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OLED TV로 비디오 아트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작품이 표현하려고 하는 색상·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LG디스플레이 55인치 곡면형 OLED TV로 스위스 로잔 공과대학(EPEL) 팀이 만든 비디오 아트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Human Brain Project)’등 3개 작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EPEL 관계자는 “OLED TV로 보니 작품이 더 돋보이고 메시지 전달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이 같은 문화예술 사업 후원활동을 지속해 OLED TV의 강점을 자랑할 방침이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