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지난 8일 108주년기념관 건립불사 선포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총 210억8200만원의 기금이 약정돼 108주년기념관 건립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밀운스님 등 불교계 대표들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 김희옥 동국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와 총동문회 소속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제2건학운동을 시작한 이후 우리대학은 올해 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11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108주년 기념관 건립으로 세계의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불교계와 동문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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