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고음질 음원 재생에 걸맞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의 레퍼런스 A 라인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일반 CD 음질 수준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음원 데이터 ‘HRA’에 최적화됐으며, 음악 감상자들이 아티스트가 의도한 음원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헤드폰 ‘MDR-1A 시리즈(MDR-1A, MDR-1ADAC)’와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밸런스드 아마추어(BA)가 내장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시스템 이어폰 ‘XBA-A 시리즈(XBA-A1AP, XBA-A2, XBA-A3), 플래그쉽 워크맨 NWZ-ZX1과 헤드폰 앰프 PHA-2의 기술력을 이어받은 세계 최소형, 최경량 워크맨 ‘NWZ-A10’이 출시됐다.
MDR-1A 시리즈는 소니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세계 최대 음반사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런던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소니의 엔지니어와 아티스트가 만나 마스터링 스튜디오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와 동일한 설정을 적용해 완벽한 음악 감상용 헤드폰을 탄생시켰다. 실버와 블랙 2종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MDR-1A가 29만9000원, MDR-1ADAC가 39만9000원이다.
이어폰 XBA-A 시리즈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리니어 드라이브 밸런스드 아마추어(BA)를 적용, 명확한 중고음역대 음원 감상에 최적화 됐다. 블랙과 레드 컬러가 조화됐으며, 가격은 XBA-A1AP 19만9000원, XBA-A2 29만9000원, XBA-A3 3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이 제품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구매 고객들에게는 특별 사은품으로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 시리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HRA 워크맨 NWZ-A10 시리즈는 HRA 원음 재현에 최상의 성능을 보여주었던 NWZ-ZX1과 PHA-2의 기술력을 이어받으면서도 세계 최소형, 최경량 설계를 실현했다. 이 제품은 블랙, 실버, 블루, 로즈핑크 4종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NWZ-A15(16GB) 24만9000원, NWZ-A17(64GB) 34만9000원이다. 출시는 11월 중 이뤄진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