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파인테크, 강의자동녹화시스템 `아이 캐스트` 출시

학교 교사나 강사가 손쉽게 강의를 녹화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강의 자동 녹화시스템이 개발됐다.

유니파인테크(대표 김성환)는 학교 교육에 효과적인 강의 녹화 시스템 ‘아이 캐스트(I-CAST)`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파인테크의 강의자동녹화시스템으로 강사의 강의 장면과 학생의 수업받는 장면을 촬영해 화면으로 구현한 모습.
유니파인테크의 강의자동녹화시스템으로 강사의 강의 장면과 학생의 수업받는 장면을 촬영해 화면으로 구현한 모습.

시스템은 강의 현장을 녹화해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리모컨을 사용해 쉽고 간편하게 프로그램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강사 혼자서 강의와 녹화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기존 유사 시스템에 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직관적이어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용자라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한 강의는 녹화해서 다시 보기를 통해 복습도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으로 강의 현장을 녹화해 원격지 어디에서든지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노트, 탭 등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였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잡음 없는 디지털 무선 마이크를 사용해 깨끗한 오디오를 구현한다.

일반적인 강의자동녹화시스템과 달리 정지 기능을 갖춰 녹화 도중 정지했다 다시 녹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관리자만 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여러 명이 시스템을 사용해도 초기 설정을 보호할 수 있다.

강의 녹화 시 자막, 이미지 등을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다. 전 메뉴를 한글로 지원한다.

김성환 사장은 “제품에 대한 조달 등록을 마치고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해외 수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