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기청, 연구개발장비 이용료 지원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지역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이용료를 지원하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부산, 울산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은 부산테크노파크 등 모두 19개로 1000여대의 장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한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연구개발장비 활용도를 높이고자 신청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장비 사용료로 지불하는 바우처를 할인 판매한다.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초기 기업에게는 액면가의 70%, 창업 7년 이상의 일반기업은 액면가의 60%를 할인해 준다. 기업별 최대 지원규모는 3000만원 이내이다.

연구장비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 접속해 신청서와 장비활용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바우처는 장비활용을 승인받은 뒤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국팀=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