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강조한 ‘S60 R-디자인’을 13일 서울 소월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처음 공개했다. 또 ‘V40 R-디자인’ ‘V60 R-디자인’을 선보이며 강화된 라인업을 소개했다.
S60 T5 R-디자인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전면 그릴에 배지와 아이언마크를 장착해 개성을 표현했다.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으로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2.0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대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5.7㎏·m를 낸다. 안전 최고속도 시속 240㎞를 기록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3초 만에 도달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7㎞/ℓ다.
V40 R-디자인은 T5와 D4 두 종류로 선보였다. V40 T5 R-디자인은 최대 출력 245마력, V40 D4 R-디자인은 최대 출력 190마력을 낸다.
V60 D4 R-디자인은 뒷좌석 어린이 탑승객의 안전을 위한 2단 부스터 시트, 최대 1664ℓ 적재 공간을 갖췄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S60 T5 R-디자인 5250만원, V40 T5 R-디자인 4760만원, V40 D4 R-디자인 4830만원으로 책정됐다. V60 D4 R-디자인 가격은 5510만원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