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펜테크, 공급망관리로 정유사 연간 120억원 수익 증대 가능

공정 기술 전문업체 아스펜테크가 정유사들이 제조·공급망관리 기법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앨리슨 맥널티 아스펜테크 이사는 13일 한국지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케줄 가시화와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정유사마다 연간 1100만달러 규모의 수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앨리슨 맥널티 아스펜테크 인더스트리 마케팅 이사.
앨리슨 맥널티 아스펜테크 인더스트리 마케팅 이사.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제조·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아스펜원 V8.7’을 활용하면 정유·가스·학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플랜트 운영 성능의 지속적인 극대화’와 ‘가시성이 강화된 공급망 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맥널티 이사는 “정유 공장의 입지와 설비 최적화, 수요처·원유 수급처 위치 등 제반 조건을 분석한 물류 흐름과 제품 생산 스케줄 관리를 통해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생산, 물류, 교역 담당자가 효과적으로 협업하고 다양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이는 수익 증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아스펜원 V8.7에는 ‘고급 공정 제어기의 자동 동작수정’, ‘정유공장 파이프라인 스케줄링 기능 확장’, ‘최적의 정유생산 계획 수립’ 기능이 추가 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