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을 비롯해 제품,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퀄컴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World IT Show 2014’에서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TM) 프로세서 및 자사의 위치 측정 기술인 이잿(IZatTM)의 실내 위치 측정 기술을 선보인다. LTE-U, LTE-D 등의 데모도 실시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존e에서는 올 한해 출시된 스냅드래곤 기반의 제품 전시를 비롯해 최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통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성능이 시연될 예정이다. 4K HQV&H.265 비디오 플레이백, 초당 1G픽셀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스냅드래곤 카메라 기능, 기존 대비 75% 빠른 배터리 충전기술인 퀵 차지 2.0, 하드웨어 테셀레이션과 같이 사실적이고 세밀한 부분까지 묘사해 내는 스냅드래곤 그래픽처리 등의 데모가 시연된다.
또, 퀄컴의 위치 측정 기술인 이잿의 실내 위치 측정 기술은 최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LG 전자의 G3 스마트폰을 통해 선보였다. LG G3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이잿의 실내 위치 측정 기술은 쇼핑몰이나 백화점과 같이 번화한 장소에서도 기존의 실내 위치 측정 솔루션 대비 훨씬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퀄컴의 증강현실 기술인 뷰포리아(VuforiaTM)의 문자 인식 기능(text recognition)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자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리눅스 재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올신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는 사물인터넷(IoE) 실현을 위한 기술로 퀄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발한 올조인(AllJoyn) 기술을 채택했다. 제조사와 하드웨어, OS에 제약없이 모든 다양한 디바이스, 시스템 및 서비스 등을 간단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상호 호환될 수 있는 방법이다. 연결하고, 끊김없는 정보 공유를 가능토록 지원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