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브, T map 길안내 겸용 2CH 블랙박스 개발

하이웨이브, T map 길안내 겸용 2CH 블랙박스 개발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갖춘 초고성능 블랙박스 제품이 등장했다.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또한 탑재해 신개념 M2M통신 블랙박스의 새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블랙박스 및 모뎀 개발 전문기업 하이웨이브(대표 유제섭, www.hiwave.kr)는 SKT와 기술 제휴를 통해 M2M 통신과 ‘T map’을 블랙박스에 내장한 ‘TBOX T3’를 14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강력한 하드웨어 쿼드코어 CPU, 소프트웨어 안드로이드 OS ‘젤리빈’ 그리고 국내최초 정전식 LCD까지 적용했다.

하이웨이브 유제섭 대표는 “당사와 SKT, 퀄컴이 제품개발 초창기부터 함께 참여해 운전 중 발생되는 상황을 SKT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는 제품을 개발 및 출시에 이르게 됐다”면서 “TBOX T3는 SK플래닛의 T map 연동 기술뿐만 아니라 세계 혁신기업인 퀄컴의 MSM6280 프로세서가 탑재된 텔릿의 초강력 무선통신 모듈인 ‘UC864-K’를 적용한 제품이다”고 밝혔다.

T BOX T3는 고충격영상, 강제영상저장, e-call(긴급출동)등의 세분화된 EVENT 영상을 SKT 네트워크를 통하여 전송할 수 있으며, 전, 후방 각 5초의 영상을 전용 앱(App)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SD 카드보다 10배 빠른 내장형메모리 eMMC ROM을 탑재하여 법정 증거물인 블랙박스 영상의 생성, 처리, 보관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Serial 통신포트로 OBD 통신과 각종 센서를 연결하여 원하는 데이터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블랙박스와 위치관제 단말기가 통합되어 블랙박스와 위치관제 단말기를 따로 설치 관리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으로 주기적으로 보고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식이 없거나 외부로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응급대응에 필요한 위치정보와 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스마트함’도 눈에 띈다. ‘E-Call’ 아이콘을 터치하면 수동전송도 가능하다.

TBOX T3는 SKT가 내놓은 최초의 T map 내장 블랙박스이기도 하다. 지난해 출시한 ‘타임키퍼’와 달리, 와이파이 없이도 내장된 T map을 이용해 전용내비게이션을 구입할 필요 없이 완벽한 길 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T map 시스템을 주행 시 TBOX T3 화면을 통해 확인하고, 실시간 빠른 길, 지도 및 교통정보, 출발/도착시간 등의 편리하고 다양한 정보도 한 눈에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세계 최고 혁신 기업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젤리빈4.2.2 판올림)을 이식함으로써 성능과 확장성의 ‘무한가능성’도 열었다. SK플래닛 T map 연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가 된 것이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등 최첨단 스마트 기기의 두뇌역할을 하는 프로세서인 ARM Coretex A9 쿼드코어 CPU 탑재도 주목할 만 하다. ARM Coretex A9 칩셋 프로세서는 낮은 전력소모와 높은 배터리 효율을 자랑하며, 이를 바탕으로 성능을 극대화한 CPU는 1.4 Ghz의 빠른 처리 속도로 주행 기록을 ‘빠짐없이’ ‘끊김없이’ ‘손실없이’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강력한 하드웨어 쿼드코어 CPU는 전-후방 2M Pixel 이미지 센서와 720P 해상도와 만나 차량의 앞 뒤를 더욱 선명하게 감시하는 등 블랙박스로서의 기본 역할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선명하고 빠짐없이 기록한 영상들은 넓고 선명한 정전식 4인치 고해상도 IPS 풀터치 LCD로 180도 측면에서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뛰어난 터치감의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로 오동작률로 줄였다.

하이웨이브 관계자는 “TBOX T3는 블랙박스의 기능을 최적화한 초강력 통신 블랙박스이면서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까지 탑재한 ‘스마트’ 블랙박스를 지향한다”면서 “무엇보다 무한 발전 가능성을 열어주는 안드로이드 OS 젤리빈을 통해 단순 블랙박스가 아닌 신개념 통신기기의 성능과 확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블랙박스 ‘TBOX T3’ 제품 구입 및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자세한 내용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