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01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월드(World)’에 4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지표다.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평가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폴크스바겐, BMW, 지멘스 등과 같은 세계적 기업들과 함께 DJSI 월드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환경 부문에서는 평가대상 기업 중 최고점을 받았다.
장윤경 상무(홍보실장)는 “앞으로도 일반 소비자에서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 층을 폭 넓게 만족시키는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