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리눅스 운용체계(OS)에서 ‘hwp’ 문서파일을 읽을 수 있는 ‘리눅스용 한글 뷰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눅스용 한글 뷰어는 우분투 리눅스 64비트에 최적화됐다. 한글 97부터 최근 출시한 한컴오피스 2014 VP 버전 hwp 문서를 모두 지원하고 doc, docx 문서파일도 읽을 수 있다.
신제품은 한컴 회원 포털 서비스 ‘H&프렌즈’ 홈페이지(hanfriends.com)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리눅스용 한글 뷰어는 앞서 한컴이 단순한 문서 작성 기능의 오피스 수준을 넘어 어떠한 문서 형식이나 OS, 기기에서도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실현하는 ‘비욘드(Beyond) 오피스’ 비전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한컴은 이번 리눅스용 제품 출시로 사용자가 OS 제약 없이 오피스를 사용하고 유통할 수 있는 ‘메타 OS’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