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임차식)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에서는 GS인증을 획득한 16개 기업 소프트웨어를 전시하는 GS인증관을 운영한다. GS인증관은 다양한 분야의 GS인증제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소프트웨어 구매자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GS인증은 엄격한 시험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인증해주는 국가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품질향상과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를 소프트웨어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TTA는 매년 GS인증관을 운영하면서 GS인증제도의 소개와 함께 중소기업의 우수한 GS인증제품을 홍보하였다. 올해에는 넷클립스, 뉴론웍스, 다이퀘스트, 더아이엠씨, 브이엠소프트, 세창인스트루먼트, 소프트보울, 시큐위즈, 쓰리에스소프트, 아이카이스트, 오픈잇, 이븐스타, 이스트소프트, 인텔리코리아, 플러스기술, 한경아이넷 16개사의 GS인증제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ITU 전권회의, 정보통신 장관회의, 글로벌 ICT 콘퍼런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동시에 진행된다. GS인증제도의 국제적 홍보는 물론이고 GS인증업체에 해외 판로 개척 등 국제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는 GS시험·인증 서비스 이외에도 정보보호제품 CC평가,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 적합성시험, 벤치마크테스트(BMT), 수출용 소프트웨어 국제화·현지화 시험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10여년간 축적된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CSTS 자격증 제도도 운영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