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4]이스트소프트 시큐어디스크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GS 인증을 받은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어디스크(SecureDisk)’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 PC의 자료 저장 금지, 화면 캡처, 출력, 복사·붙여넣기 금지, 전송 및 저장 시 파일 암호화, 부서와 프로젝트 별 자료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시큐어디스크는 업무 문서와 각종 자료를 중앙 서버로 강제 이관하고 주요 유출 경로인 사용자 PC의 로컬 영역에는 저장을 금지하는 문서중앙화 환경을 구현해준다. 사용자는 원도 탐색기 기반의 사용자화면(UI)을 이용해 부서·프로젝트 별로 제공되는 가상 디스크에 접속해 업무 문서를 바로 편집, 저장할 수 있다. 실무진과 실시간으로 상호 공유해 기존보다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송 구간과 중앙 서버에 저장된 모든 자료들은 암호화돼 해킹이나 하드웨어 반출로 인한 유출 위험이 최소화된다. 사용자별 접근 통제를 위한 권한 설정과 작업 내역, 보안 위반 내역에 대한 로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자료의 보안과 동시에 체계적인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주로 기업 내 중요 지적 자산인 도면과 각종 콘텐츠, 업무 문서의 유출을 방지하고 중앙서버에서 통합 관리하기 위해 다수의 기업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일부 대기업과 금융기관에서는 개인정보 문서를 보호하고 상주한 외부업체 직원과 협업을 하기 위한 문서공유, 보안 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시큐어디스크는 사용자 PC에 설치된 응용프로그램의 버전과 종류에 영향을 받지 않아 전 사업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버전 변경 시에도 보안의 홀이나 장애가 발생될 가능성이 적다”며 “그동안 업무의 불편함, 생산성 감소 등으로 인한 실무자들의 반발로 보안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제조, 설계 관련 업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