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RC 포럼 실감미디어방송 전시관에는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연세대, 전남대 5개 대학 중심의 센터가 참여한다.
경희대 실감형유비쿼터스IPTV연구센터(센터장 유인태)는 IPTV 네트워크 전송시스템을 전시한다. 실시간 스트리밍과 주문형(VoD) 서비스 제공 때 발생하는 데이터 품질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위성방송, 케이블TV, 지상파 방송 등 방송망과 인터넷을 포함한 유무선 통신망을 선택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송에 초점을 맞춘 옴니카메라와 HD 카메라를 혼합한 서라운드 영상을 제작해 시연한다.
동국대 NUI/NUX 플렛폼 연구센터(센터장 조경은)는 스마트 모델 하우스 콘텐츠, 스마트 교육 콘텐츠, 홀로그래피 응용 콘텐츠, 카페 주문시스템과 요소기술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 모델 하우스 콘텐츠는 영상센서를 이용해 사용자 동작을 인식해 반응하는 기술이다. 모델 하우스 이용자의 시선을 추적해 동작을 인식하는 실시간 인터랙션(상호작용) 콘텐츠를 시연한다. 스마트 교육 콘텐츠는 영상센서를 이용해 사용자 동작과 위치 인식 기술을 응용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해 기술 초보 사용자를 위한 실시간 인터랙션 콘텐츠를 시연할 예정이다. 투명스크린 기반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인터랙션 콘텐츠도 주목해야할 시연물이다.
서울대 초실감 음향기술연구센터는 증강현실 입체 오디오를 재현한다. 취득한 음원 및 데이터베이스와 6개의 스피커를 활용한 기술이다. 가상현실을 두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사용자를 추적할 수 있는 적외선 송·수신기를 부스 내부에 설치해 증강현실 입체 오디오를 시연한다.
연세대 차세대 DTV 방송기술 연구센터(센터장 최윤식)는 차세대 UHD TV 방송 영상 전송을 위한 실시간 주파수 공유형 방송 시뮬레이터를 선보인다. 또한 다시점 3D TV를 위한 깊이맵 영상의 화질 향상 기법 시뮬레이터, HD 영상의 실시간 스티칭을 통한 다채널 UHD 영상 생성 기법, 고화질 UHD·3D다계층 비디오 멀티캐스트 전송 시스템에 대한 전시도 있을 예정이다.
전남대 차세대휴대폰인터페이스연구센터는 스마트폰에서 외부 디스플레이 장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듀얼 디스플레이 활용 기술과 스마트폰의 앱을 동시에 서로 다른 외부 디스플레이 장치에 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 스크리닝 기술을 선보인다. 고급주류 진품 확인 단말기도 시연할 예정이다. 현대생활에서 더욱 빠르게 진화하는 스마트폰의 미래 사용자 환경을 엿볼 수 있다. 센터는 현재까지 구축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관련기업, 산학협력과 기술이전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센터 자립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