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가 패션·식자재 분야 대규모 정보화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CJ프레시웨이 급식·식자재 유통부문 전사자원관리(ERP) 구축에 이어 K2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는 LG CNS, 롯데정보통신, 한화S&C, 한국후지쯔 등과 경쟁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000년 노스페이스, K2, SK네트웍스, 아가방, 평안L&C 등 패션업계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신세계인터내셔날, 네파, 데상트코리아, 블랙야크 차세대 ERP시스템도 구축했다. CJ프레시웨이 급식·식자재 유통부문 ERP 구축 사업 수주로 F&B분야 SI시장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