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6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36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현상공모전에서는 그림일기, 디자인, 웹툰, UCC 등 4개 부문에서 총 1429작품이 접수돼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총 84개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그림일기 부문에서 ‘전기를 쓰지 않고 1시간 동안 가족과 이야기 나누기’(유세현, 서촌초등학교), 디자인 부문 ‘화석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김정현, 모전초등학교), ‘무거운 빨래, 가벼운 에너지’(김민혜), 웹툰 부문 ‘사랑하면’(진미정), UCC 부문 ‘에너지를 절약하는 난 슈퍼맨!’(가수초등학교 5학년 4반), ‘숨은 에너지 절약 찾기’(김기연, 상명대학교) 등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교육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은 “공모전에 최근 몇 년간 강조된 전기에너지뿐만 아니라 물,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한 참신하고 재치 있는 작품이 응모됐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