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지난 16일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중증 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행복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력사 정기총회 행사 중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하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자발적 제안으로 진행됐다. 협력사 대표 30여명과 LG이노텍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해 잡초 제거, 실내 청소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하고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과 동반 산책 시간을 가졌다.
LED TV 2대와 청소기, 생활용품 등도 기증했다. TV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시청각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금융·경영·교육·소통 5개 분야를 적극 지원해왔다. 올해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CSR클리닉’ 등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협력사 대표 임우현 뉴프렉스 사장은 “LG이노텍과 한 마음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제안했다”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만큼 상호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