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일부터 닷새 동안 우리나라와 아세안·중앙아시아 국가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제9차 아시아 고위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등 13개국 총 20명의 국제금융·금융정책 담당 국장급 공무원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금융제도와 금융시장 발전 경험, 역내 금융협력 추진현황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의와 각 국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연수 공무원은 우리나라 주요 금융 유관기관을 방문해 기관별 주요 업무현황, 조직과 업무 운용방식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기재부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간 금융협력을 확대하고, 중앙아시아 자원 부국과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우리나라 금융제도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지 금융 인프라 진출에 호의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