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정보화 경진대회 `제8회 i-TOP 경진대회` 열려

세대를 뛰어넘어 전 국민이 정보기술(IT) 활용능력을 겨루는 ‘제8회 i-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가 18일 9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45개 고사장에서 열렸다.

i-TOP 경진대회에 참가한 응시생들이 지난 18일 한양여대 고사장에서 IT 활용 능력 평가시험을 치르고 있다.
i-TOP 경진대회에 참가한 응시생들이 지난 18일 한양여대 고사장에서 IT 활용 능력 평가시험을 치르고 있다.

i-TOP 경진대회는 매년 한국생산성본부(KPC)·전자신문사·한국정보처리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화 경진대회다.

정보화 역량이 우수한 개인을 발굴·포상해 우수 사례를 홍보하고 국민의 IT 활용 능력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IT 활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전국 45곳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군인을 비롯해 실버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9000여명이 참가했다.

평가시험은 △정보기술(ITQ) △그래픽기술(GTQ) △국제컴퓨터활용능력(ICDL) △정보관리(ERP) △정보기술소양(UTQ) △인터넷윤리(IEQ)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진대회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대상(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장관상)과 최우수상(광역시장상, KPC 회장상, 전자신문사 사장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포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다음달 14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열릴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