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만 유통인의 최대 행사인 ‘제2회 유통산업 주간’이 20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대중소 유통업계 상생발전을 위해 출범한 유통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글로벌 유통강국, 희망찬 대한민국’으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쇼핑데이(K-Sale Day),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매전, 유통분야 통합학술대회, 제19회 유통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쇼핑데이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전통시장 등 국내 유통업체들이 참여한다. 22일까지 5일에 걸쳐 대형마트 3개사와 기업형 슈퍼마켓 4개사, 프랜차이즈 5개사, 편의점 2개사, 전통시장 5곳, 농협 등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지점에서 할인행사를 한다. 할인품목은 식품, 생활용품, 잡화부터 가전제품까지 품목별로 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20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에는 170여 개의 대중소 제조·유통기업이 참여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22일까지 계속되는 유통주간에는 ‘유통분야 통합학술대회’, 온라인 유통 활성화 세미나, 독자개발상표(PB)상품 해외진출 활성화 세미나,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와 유통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 등이 열리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20일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진병호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