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180개 환경 기업과 환경 분야 공공기관은 일자리 박람회에서 45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환경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4500여명 이상이 박람회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경부는 또 ‘청춘스케치’ 토크 콘서트를 마련해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의 의견을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윤섭 환경부 환경정책관은 전공 학생들에게 환경산업 전망과 정책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는 기업경영에서 느꼈던 환경 일자리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한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는 ‘미래에 뜨는 환경직업’을 주제로 청년 구직자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내실 있는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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