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중앙아시아 국가와 교역 확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 지난 6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다.
국내 31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일 대 일 무역상담회와 투자간담회를 연다. 23일에는 카자흐스탄에서 비즈니스포럼과 투자간담회도 개최한다.
중소기업연합회는 현지 대외투자 증진 기구인 우즈베키스탄 우즈인포인베스트, 카자흐스탄 카즈넥스인베스트와 각각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최 차관보는 두 나라 정부 인사를 만나 우즈베키스탄 태양광발전과 섬유테크노파크 건립 사업,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