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엑스포 부산 이모저모

◇ 비즈니스 상담실 ‘북적북적’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된 비즈니스 상담실은 전시장 공식 개막 전인 오전 9시부터 바이어와 전시 참가기업 관계자로 북적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행사 주관 기관들은 첫날부터 국내외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 투입해 참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국내외 초청 바이어 상담회는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된 WIS와 IT엑스포 부산의 비즈니스 상담회장.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된 WIS와 IT엑스포 부산의 비즈니스 상담회장.

◇ 대통령 발길따라 층별 ‘희비’

박근혜 대통령의 전시장 참관 과정에서 참가 기업의 층별 희비가 엇갈렸다. 박 대통령은 WIS 전시장 1층에서 SKT, KT, 정보화진흥원 등을 둘러본 후 떠났다. 1층에 부스를 마련한 통신업체 등 IT서비스 기업은 반면에 미소를 띤 반면 3층에 부스를 마련한 하드웨어 기업은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또 대통령의 참관 동선이 전시장 끝에 위치한 IT엑스포 부산 부스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아 준비에 공을 들인 부산 지역 공무원과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아쉬워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