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즈위프트(Zwift)는 로드레이싱과 게임을 결합해 게임처럼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이 제품은 실내용 자전거 트레이너다. 하지만 여느 제품과 달리 로드레이싱 게임과 연동해서 즐기게 된다. 그 뿐 아니라 심박수와 속도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이용해 관련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즈위프트와 PC를 연동하고 나면 온라인 게임처럼 레이싱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전 세계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와 실시간으로 자전거 경주 경쟁을 할 수 있는 것. 집안에서 레이싱을 즐기면서 온라인 게임처럼 다른 사람들과 가상현실 공간에서 실제와 비슷한 느낌으로 사이클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게임 모드는 경쟁을 하는 사이클링 외에도 다양한 모드를 택할 수 있다.

즈위프트는 현재 공개 베타테스트 단계다. 내년 초 공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요금은 월 10달러이며 자전거 본체를 비롯한 기기의 초기 비용을 내야 한다. 온라인 게임을 월정액 요금으로 즐길 수 있고 운동과 게임의 재미도 느낄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