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정부·지자체와 공동으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가스시설 위기와 재난발생 대응 능력 제고가 목표다.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상황 관리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대국민 가스안전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특히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한 토론 기반 훈련을 실시해 위기 대응 매뉴얼과 재난 대응 계획 적정성을 확인한다. 가스사고 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민간기업과 합동으로 독성가스(암모니아) 대량 누출 사고, 부탄캔 제조시설 LP가스 폭발 사고 등 다양한 현장 훈련도 예정돼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재난 훈련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가스안전 분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재난관리 책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