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경영애로 기업에 특례보증 시행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 경영 고충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한시적으로 정부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22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으로 일시적 경영 고충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특례보증 지원은 두 종류로 구분해 지원한다.

매출액 500억원 이내 기업 중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인 임금 체불 중소기업에 체불 임금을 지원하는 방식과 일시적 경영 곤란 소기업·소상공인에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기업당 최고 5000만원 이내에서 5년간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연 1.0% 이내(보증비율 100%)로 연말까지 한시적 지원한다.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은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대표 1588-7365)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