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 시장 독점 본격화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나온 투더디프런트 & 치즈케익 팩토리 베이커리 R&D 합작 메뉴 ‘치즈 아일랜드 아포카토’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나온 투더디프런트 & 치즈케익 팩토리 베이커리 R&D 합작 메뉴 ‘치즈 아일랜드 아포카토’

한 번이라도 카페를 운영해보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체감으로 와 닿지 않는 말이나, 최근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는 대기줄만 기본 20~30분은 족히 걸릴 정도의 줄이 이어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에 오픈한 TO THE DIFFERNET ? - THE WORLD DESSERT CAFE가 대형 평수의 프랜차이즈 카페의 고정관념을 깨고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 TO THE DIFFERENT ?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중 독점에 길로 접어들어...

MONOPOLY. 독점은 소비자들에겐 최상의 선택이자 기업에겐 막대한 이윤을 제공한다. 독점이야말로 모든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 현재의 투더디프런트가 이에 가장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불경기임에도 전국적으로 그칠 줄 모르고 오픈하는 매장수만 첫 매장 오픈 후, 3개월여 만에 100개에 육박할 정도이니 아무리 프랜차이즈 창업이 활성화된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진풍경이다. 창업비용만 억대가 투자되는 대형 평수의 창업아이템이다 보니 벽이 낮은 것이 아님을 감안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크다 할만하다.

최근 유망사업아이템으로서 그 기틀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투더디프런트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말은 최단 기간, 최다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라는 타이틀이다보니 예비 유망사업아이템을 꿈꾸는 이들에겐 이보다 자극적인 문구를 찾긴 쉽지 않다. 현재도 오픈을 준비하는 매장만 수십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니 내년 초까지 국내 300호점이 달성될 것이란 업계의 전망은 결코 허황되지 않아 보인다.

- 매일이 색다른 특별한 디저트. 국내외 모든 디저트들이 한 공간에

계절마다 영향을 받는 사업아이템의 수는 적지 않다. 비단 카페 프랜차이즈나 디저트 창업에만 국한되지는 않지만, 타격을 많이 받는 사업아이템인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각 업계에서는 매 분기마다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고자 무수한 노력을 한다.

투더디프런트는 이러한 다양성 측면과 소비자들의 만족도면에서 최상의 선호도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이다. 세 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커피의 맛, 톡톡 쏘는 독특한 과일형 버블티, 눈꽃 빙수와 아시아권의 오리지날 대표 면빙수, 벌꿀 아이스크림 및 다채로운 토핑이 가미된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조 도지마롤로 불리우는 프리미엄 도쿄롤 4종, 유럽 정통 치즈케익, 치즈케익 팩토리 베이커리와 공동 투자해 개발되어 이슈가 일고 있는 오리지널 치즈케익 & 아포카토, 크리스탈 마카롱으로 불리는 아이스 마카롱 등 그 외에도 수 십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즐비해 있어 월드 디저트 카페의 위엄을 메뉴만으로 충분히 보여준다.

모든 메뉴를 제공함에 있어 완성도 또한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구매 및 재방문이 이뤄지는 것이 자연스럽게 뒤 따른다. 창업자들에겐 커피만 시키는 것이 아닌, 디저트와 음료를 함께 시키기 때문에 높은 객단가가 보장되고 테이크 아웃의 판매 비율이 커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크림, 케익류,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 거의 모든 메뉴에 기인하기 때문에 줄 서는 인파에도 끄떡없는 매출을 자랑하는 이유이다.

부산에는 20곳만 입점이 확정되어 추후 입점은 특수상권을 제외하고는 불가할 정도로 높은 상권보호 또한 문어발식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확실한 보증으로 자리잡았다. 단독적인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긴 줄에 따른 병목현상을 감수하고서라도 찾아오는 것이고, 창업자들은 그에 따라 높은 매출을 확보하기 용이해진다는 것이 유망창업아이템의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 프랜차이즈 카페 역사상 가장 높은 초기 투자비용 & 대규모 외국 글로벌 브랜드 공동 투자 협약

투더디프런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모토가 바로 `THE WORLD DESSERT CAFE`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휩쓸고 있는 제품들이나 그를 판매하는 오리지널 글로벌 브랜드를 찾아 연구개발 & 공동 투자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프랜차이즈 제과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치즈케익 팩토리 베이커리 판매를 시작으로 일본의 초대형 베이커리 그룹 산마루쿠의 초코크로를 국내에서도 올 겨울 판매 계획을 앞두고 있다. 매 월 내지 매 분기마다 입점해오는 해외 유명 대기업들이 이젠 백화점형태의 소규모 샵에서 벗어나 전국 오프라인 대형 매장을 갖춘 투더디프런트로 물밀듯이 밀고 들어올 것이 예상되고 있어 블루오션 창업아이템으로 기틀을 공고히 하고 있다.

투더디프런트는 외적으로는 외국의 기업들과 공동 투자를 맺지만, 내적으로도 완벽을 기하고 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연구 개발과 생산 라인 시설 설비에 있어 가장 높은 대규모 투자를 이룩하고 있다. 세계적인 파티쉐들을 대거 포진시켜 기술 개발에 몰두하면서, 수 천 평에 달하는 부지에 위치한 경기도 생산시설을 통해 제품 생산까지 역량을 미치고 있다. 자체적인 물류시스템은 3PL과 다른 형태로 유동적이고 완벽한 품질기반에 정점을 찍는다.

이는 투더디프런트라는 선행업체를 따라 외국의 디저트를 판매하는 몇몇 유사기업들과 내실부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품의 특성과 완성도를 따지지 않고 모양만을 따라하여 내놓는 카페들은 변화나 흐름에 뒤떨어질 수 밖에 없고, 재구매율이나 테이크 아웃의 비중도 시간이 갈 수록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직접 생산의 가장 큰 장점은 마진율과 계절별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음료군 & 커피군에 얽매이지 않고 디저트까지 직접 생산 방식을 거쳐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마진율은 타 프랜차이즈 대비 높지만, 품질은 더욱 뛰어날 수 밖에 없다. 계절을 타는 메뉴들을 판매하기 보단 계절에 가장 이상적인 제품들을 연구 개발을 통해 만들어내고, 세계적으로 검증된 메뉴들만을 국내 개발을 통해 새롭게 판매하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의 입맛에 가장 부합하는 메뉴들만이 존재하게 된다. 이 같은 메리트는 창업자들이 끌릴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등 인기 드라마 PPL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연이어 이어지는 투더디프런트는 여름의 인기를 크리스마스까지 이어갈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신 메뉴군이 포진해 있어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서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같은 음식이라도 커피가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는 카페에는 ‘만석’은 있을지언정 줄지어 먹는 사람들의 행렬은 거의 없다. 일단 주변에 커피숍 프랜차이즈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굳이 한 매장에서 줄지어먹을 필요가 없다. 또한 커피나 음료를 맛보러 간다기보다는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일명 ‘자릿세’ 때문에 카페를 간다는 소비심리가 작용한 결과이다.

하지만 일부 카페들은 체질개선에 돌입하며 긴 줄이 끊이질 않는 맛집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지난 19일, 경기도 의정부에 신규 오픈한 100평형대의 육박하는 프랜차이즈 세계 디저트 카페 - 투더디프런트 매장에서는 이처럼 긴 행렬이 수 시간 동안이나 이어졌다. 새롭게 오픈한 매장이 이처럼 긴 행렬이 따르는 것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더해졌고, 100평에 육박하는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에 긴 줄, 근처 카페와 디저트 전문점들이 즐비한 거리이기에 더욱 이례적이었다. 줄지어 있던 손님들의 대부분은 보다 색다르고 높은 퀄리티의 디저트를 맛보고 싶어하는 20대 젊은 층이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를 등지고 긴 줄을 서가며 선택하는 제품들은 매우 다양했다. 일부는 대만과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누들 형식의 면 빙수, 세 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원하는 아메리카노를 선택하여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 및 커피류, 원조 도지마롤로 불리우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최고급 프리미엄 도쿄롤,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브랜딩 파워를 가진 제과 대형 브랜드의 치즈케익 팩토리 베이커리 오리지널 케익 및 R&D 기술개발을 통한 갖가지 신제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크리스탈이 먹어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마카롱 아이스크림등 한정적인 메뉴의 인식에서 벗어나 매우 다양한 소비를 이뤄내고 있었다.

커피를 시키면 케익을 함께 주문하고, 만족도가 높은 제품들은 대부분 테이크 아웃을 통해 빠져나가는 등 전체적인 매출 구조도 일반 카페와 매우 달랐다. 매장이 종일 꽉 들어찼음에도 줄이 연이어 이어져있던 것은 전 메뉴가 테이크 아웃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회전율 때문이기도 했다.

이처럼 줄 서서 먹는 카페의 핵심 경쟁력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다양한 디저트의 특성화’이다. 소비자들에게 한 곳에서 다양한 메뉴,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제품군만을 컨택해 국내 소비시장에 맞게끔 재개발하여 판매하는 등 품질에 있어서도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이루는 곳의 등장은 차별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차별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따를 수 밖에 없다. 투더디프런트가 이처럼 다양한 메뉴를 한 매장 안에서 판매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또한 다른 곳에는 없는 자체 기술력 & 최신 설비라인이 있다. 이제는 과거,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불리우던 카페 프랜차이즈나 음식점, 디저트 전문점들도 ‘자체 경쟁력을 위한 막대한 투자’를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경기도와 서울에 위치한 R&D 전문 연구센터와 경기도 수 천 평 부지에 위치한 최신식 대형 설비라인의 개설을 일반적인 카페 프랜차이즈의 투자라고 보기엔 막대한 규모이다. 세계 각국의 기술자들이 모여 제품 개발 및 설비에 대한 작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디저트의 품질 경쟁력에 있어서는 오리지널 제품으로 불리는 프랑스나 일본을 넘나드는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자 연 매출 수 조원씩을 이루고 있는 치즈케익 팩토리 베이커리나 일본 최고의 디저트 기업 중 하나인 초코크로의 산마르크 또한 투더디프런트를 통해 국내 판매가 이루어질 만큼 기업 경쟁력은 외국에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수 개월에 거친 블라인드 테스트 및 전문 R&D 개발인력을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개발되는 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나오는 메뉴들마다 대 히트를 치며 매출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국내 최단 기간, 최다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도 예비 창업자들에게 잘 알려진 투더디프런트는 전국 100호점 동시 오픈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의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한 매장이 자리잡기까지 보통 2~3년은 족히 걸리는데 반해, 투더디프런트는 제품 자체의 특성을 유행에 맞게 설정하기 때문에 단순한 인지도에 기반하지 않고 소비 구매를 최대로 이끌어내는 소비 패턴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처럼 현 시장에서 카페는 커피와 음료만, 디저트 전문점은 한 카테고리의 디저트만을 판매하는 곳이란 상식은 경쟁력을 발휘하기 매우 힘들다.

실제로 일반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하는 창업자들도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이나 단순 디저트 카페 창업에서 다양하고 이색적인 디저트와 커피 & 음료군을 함께 취급하는 특성화 카페로 많은 이동을 보이고 있다. 블루오션 사업아이템의 장점인 미래가치 지향과 경쟁이 없는 사업체제로서의 전환이 주요한 이유가 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류에 편승해 창업을 시도하는 이들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현 국내 식품 산업 관련 관계자는 “현재는 소비자 맞춤형 시대이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 확대 및 퀄리티 향상이 필수불가결하다. 대부분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이 점을 간과하고 있지만 결국 뜨는 유망창업아이템의 핵심인 수익 경쟁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젊은 층이 소비의 주력을 차지하고 있는 디저트 & 커피 분야는 유행이 매우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특성화 & 다양성을 향한 막대한 투자가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