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KIPA) 제17대 회장에 선임돼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특허 및 지식재산 산업의 보호와 전 국민의 창의적 사고 증진 등을 목적으로 1973년 발명진흥법에 따라 설립됐다. 이후 구자경 LG 명예회장,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회장직을 맡았다.
![[인사동정]구자열 LS그룹 회장, 제 17대 한국발명진흥회장 선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4/10/21/article_21173551569082.jpg)
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특허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한국발명진흥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가치를 증진시키고 관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한국이 발명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개인 및 중소기업 보유 특허기술 사업화와 거래 활성화, 대기업 유휴 특허기술 중소기업 공유 등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