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서태지
손석희 서태지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서태지는 손석희가 진행하고 있는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20대 때 은퇴하셨잖아요? 근데 여전하시네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서태지는 “과찬이다. 오히려 손석희씨가 동안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으면 한다”라며 "오늘 만남 중 제일 궁금하다"고 손석희 앵커에게 물었다.
그러자 손석희가 “오늘 인터뷰는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동안 유지 비결은 없다. 아마 서태지씨도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서태지는 컴백 앨범에 대해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왔기 때문에 앨범을 낸 것이다. 평가는 각자의 몫이다. 당장 평가를 바라지 않고, 10년 뒤에 좋은 음악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손석희는 서태지의 9집 노래 가사의 일부를 빠르게 읽었다. 이를 들은 서태지는 "방금 랩하시는 것 같았다. 잘 하셨다. 발음도 좋고"라고 칭찬했다.
손석희는 "발음은 제가 원래"라고 환하게 웃으면서 "그런데 그런 얘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나중에 노래방에 가면 랩에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희 서태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석희 서태지 동안들의 만남", "손석희 서태지 희귀한 광경", "손석희 서태지, 차분차분 다 얘기해", "손석희 서태지 둘 다 조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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