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2일, 24일 전국 권역별로 배출권거래제 할당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충청·전라권과 중부권은 각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2일에 열리고, 영남권 간담회는 24일 대구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정부는 내년 1월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위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에는 국가 배출권 할당 계획으로 업종별 할당량과 할당 지침을 마련했다. 528개 기업이 할당 대상 업체로 지정됐으며, 내달까지 업체별 할당량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륜민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준비기획단 과장은 “기업별 배출권 할당량은 할당 계획과 할당 지침 등 관련 규정을 기반으로 정해진다”며 “민간 공동작업반을 운영하고 할당결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