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임차식)는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 제도 이해를 증진하고 정보보호제품 보안성(CC) 평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2014년 제3차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용 CC인증 획득건수가 전체 인증 건수의 약 90%에 달하는 등 국제용 CC인증보다 현저히 많지만 기존 교육 과정은 국제용 CC인증 관련 이론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수강생들이 ‘CC 수습평가자’ 자격을 취득한 후에도 실제 CC평가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TTA는 수강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과정에 국내용 CC 평가인증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실습용 제출물을 활용한 실습 비중을 강화하는 등 교육 과정을 대폭 개선했다.
수강생들이 ‘CC 수습평가자’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웅 TTA 단장은 “그동안 이론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교육과정에 실습 교육 내용을 강화해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개편했다”며 “교육생의 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TTA 교육 홈페이지(edu.t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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