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이선제)와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는 21일 전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특구지정 이후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첨단 1·2지구, 진곡·나노지구 등 특구소재 기업에 이전, 사업화시키는데 주력해 오면서 이를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전남권 기술공급의 허브 및 기술창업·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전남TP와 협약을 맺었다.
협력분야는 우수공공기술 거래 및 사업화 촉진을 비롯해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교류,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한 기술창업,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광주·전남의 비즈니스 교류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특구가 보유한 3000여건의 우수공공기술 가운데 바이오, 조선산업 등 전남지역 혁신기업육성에 필요한 기술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창조경제의 기술창업 아이콘인 연구소기업 설립을 촉진해 창조기업 육성 및 고용창출이 확산될 전망된다.
이선제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우수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다량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보유한 광주특구와 사업화 역량이 높은 혁신기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전남TP가 적극 공조하면 광주 전남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과 투자를 통해 광주·전남 상생협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