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쇄골브레이커’팀(김우승, 박창운, 이정원, 이현배, 한상원)이 지난 15~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쇄골브레이커’팀이 지난 15~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쇄골브레이커’팀이 지난 15~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완성된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전시하고, 기업과 학생 간 기술이전을 위한 경매시장인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으로 운영돼 전국 55개 대학의 대표 작품이 출품됐다.

이 대회에서 전북대 학생들은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완성한 ‘메카넘휠을 이용한 지게차’를 출품했다. 전후좌우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 작품은 이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제작 등 1년 여 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북대가 열고 있는 자체 캡스톤디자인 전시 및 경진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돼 전북대를 대표해 전국 대회에 출품됐다.

이정원 학생(기계공학 4년)은 “편리함을 위한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이 작품이 이렇게 큰 국내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결원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기업과 연계를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