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 수위 높은 독설에 천하의 이경규도 '움찔'…"진짜 못됐더라"

풀하우스 황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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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황인영이 독설계의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황인영은 10월22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절친 정가은과 함께 출연, 이경규마저 녹다운시키는 강력한 독설로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김지민은 황인영과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고 밝히며 황인영이 자신과 별로 친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그우먼이 왜 재미가 없냐` `연예인병 걸렸다` `남자관게 너무 복잡하다`는 독설을 쏟아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민은 "안 웃길 수도 있는데 `왜 개그우먼인데 재미가 없어?`란 말은 상처가 됐다"고 고백했다.

황인영은 아무나 건드리지 못 하는 이경규에게도 거침없는 공격 발언을 내뱉었다.

이경규와 관련 황인영은 "처음 봤을 때 `전파견문록` 할 때였는데 진짜 못 됐더라"고 말문을 연 후 "방송을 쭉 지켜봤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도 진짜 못 되게 하는구나. 저 사람은 못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며 "계속 그러니까 나이가 들면서도 그런 인상이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고 거침없는 일침을 이어갔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무슨 못된 짓을 했냐"고 따져 물었고 황인영은 "계속 신경질적이었다. 불평하고 짜증냈다"고 답해 그를 당황케 했다. 결국 고개를 숙인 이경규는 "내가 30년간 못된 짓을 했다"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고 전 출연진은 이경규마저 무너뜨린 황인영의 독설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심지어 정가은은 "넌 성적 매력이 없어"라는 폭언에 가까운 독설까지 들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인영은 "많이 말하고 길게 말하는 걸 싫어한다. 괜히 돌려 말하는 시간도 아깝다. 그냥 느끼는 대로 말해주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독설가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풀하우스 황인영 독설 소식에 네티즌들은 "풀하우스 황인영, 반전매력 최고네요" "풀하우스 황인영, 독설가의 여왕 등극인가요" "풀하우스 황인영, 이경규도 넉다운시키는 여인"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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