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배역 스크린도어 고장
방배역 스크린도어 고장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오전 8시 27분 방배역 2호선에서 잠실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083열차가 출발하기 전 스크린도어가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배역 스크린도어 고장 사고로 탑승객 약 2000명이 전원 하차했으며 열차 운행이 8분간 지연됐다.
이후 후속 차량 대기 등으로 한 동안 플랫폼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방배역 스크린도어 고장 사고에 방배역 역무원, 부역무원, 역사 직원 등 총 3명이 나서 승객들의 지하철 이용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전부 개방하고 현장에서 안전 통제를 실시했다.
방배역 스크린도어는 오전 8시50분 도착한 외부 유지·보수업체의 수리를 받아 오전 9시10분 정상작동이 확인됐다. 정확한 고장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83열차는 기동검수원의 조치 결과 전동차상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교대역에서 확인됐다. 이후 선릉역부터 승객을 탑승시키고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한편, 출근 시간에 스크린도어 고장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방배역 스크린도어 고장에 대해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를 닫을 경우 열차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안내 방송과 안전 통제 등을 통해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방배역 스크린도어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