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대표 문성수)는 컴퓨터엔지니어링(CAE) 패키지 제품인 ‘하이퍼웍스 13.0’ 버전을 23일 공개했다. 하이퍼웍스 13.0은 시뮬레이션 중심의 설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현했다. 성능 최적화, 경량 설계, 설계 시간 단축, 신기술 접근 등이 이전 버전에 비해 개선됐다.
엔지니어는 하이퍼웍스 13.0을 사용해 만들고자 하는 제품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설계 사양을 최적화할 수 있고 맞춤형 시뮬레이션과 최적화 툴로 다양한 제품 경량화 설계를 시도할 수 있다.
알테어는 학생 사용자를 위해 하이퍼웍스 13.0 무료 버전을 선보이고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용 버전은 사용 노드 수가 1만 노드(전산유체해석은 25만 노드)로 제한할 뿐 모든 기능은 상용 버전과 동일하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알테어는 최근 전자기장 해석 솔루션 기업인 ‘EMSS’와 시각화 언어 기업인 ‘비주얼 솔루션’을 인수해 각 제품을 하이퍼웍스 패키지에 포함시켰다”며 “우수한 기술력의 소프트웨어를 하이퍼웍스 플랫폼 안에서 사용하기 위해 파트너 관계를 맺어 엔지니어가 효율적인 작업을 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