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장애인올림픽 공식 후원을 2020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다가오는 2018년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부터는 후원 제품 범위를 기존 스마트폰 한 제품에서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PC, 프린터 등 IT 제품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올해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 기간에는 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패기를 담은 ‘스포츠는 당신의 문제를 신경쓰지 않는다(Sport Doesn`t Care)’는 영상 캠페인을 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바일 기술로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전 세계와 공감하고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평등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