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원장 차상균)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과 함께 내달 7일 ‘제2회 데이터톤(Datathon)’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7일 하루 동안 대학생들이 서울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공공 및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화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데이터톤의 주제는 27일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 홈페이지(www.kbig.kr)를 통해 공개되고, 참가신청은 아이디어 드래프트안 제출 형식으로 3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차상균 서울대빅데이터연구원장은 “빅데이터가 시장의 판도는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 좌우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대’지만,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산업적으로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대회가 빅데이터 산업을 이끌어나갈 재목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