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23일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돌산진모 축구장에서 ‘트라이서클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대회는 한화케미칼 사업장이 있는 서울, 여수, 울산, 대전의 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이다. 임직원들이 직접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1년에 한번 모여 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총 4개 지역 5개 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이틀 동안 리그형식의 대회로 진행하며 24일 결승전이 열린다.
축구를 좋아하는 임직원 일부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축구 교실을 시작한 데서 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했고 매년 대회 개최지역을 바꿔가며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일부 아동들은 자질을 인정받아 축구 특기생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