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禁 영화 '나를 찾아줘', 개봉 첫날 박스 1위…韓영화 눌렀다

나를 찾아줘/사진= 영화 '나를찾아줘' 포스터
나를 찾아줘/사진= 영화 '나를찾아줘' 포스터

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가 한국 영화들을 누르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미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전세계 박스오피스 3주차 1위 탈환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국내 개봉 첫 날이었던 10월 23일 6만4,907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레드카펫` 등을 제친 기록이다. `나를 찾아줘`는 청소년관람불가 외화스릴러 최고 오프닝인 5만0,954명을 기록한 `스토커`까지 제친 것은 물론 휴 잭맨이 출연한 `리얼스틸`(국내 357만9,666명)의 오프닝 스코어인 6만3,863명도 넘어섰다. 이는 전통적 비수기 시장인 10월에 개봉한 역대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의 오프닝 스코어를 깬 것이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분)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를 찾아 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 분)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다. 길리언 플린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세븐’ ‘파이트클럽’ ‘소셜 네트워크’ 등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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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