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4일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 6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통3사는 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아이폰6, 6플러스 공식 출시에 앞서 1주일간 일정 수량만큼의 예약가입자를 받는다. LG유플러스도 이번 모델부터 출시에 참여해 이통3사의 치열한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예약 판매 제품을 총 1만대로 제한했다. T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시작하며 전국 3000여 지정판매대리점 및 프리스비, 에이샵, 윌리스 등 애플제품 공식판매 매장을 통해 출시 전일인 30일까지 예약가입을 신청받는다.
KT도 24일부터 ‘아이폰6’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전국올레매장 및 올레샵, 문자를 통해 예약 구입을 할 수 있다. 예약가입을 신청하고 실제 개통한 고객 중 선착순 5만 명에게 액세서리 2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출시하는 LGU+는 파격적인 출고가를 내세웠다. 지난 23일 이번 아이폰6 기본사양의 출고가가 70만원대라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LG유플러스는 아이폰6, 6플러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조금과 기존 사용 단말기의 중고 보상금에 더해 아이폰6의 1년 반 뒤 보상금을 미리 주는 ‘제로(Zero) 클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R타임스
장세규기자 srtim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