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가 비콘(Beacon)을 활용한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출시했다.
라온시큐어는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과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공동 세미나를 갖고, 비콘 기반 MDM을 공개했다.
중외정보기술에서 개발한 비콘 초정밀 위치기반 서비스를 라온시큐어의 모바일단말관리 ‘터치엔 엠가드(TouchEn mGuard) 3.0’에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솔루션보다 정밀한 위치 기능과 3D 모델링을 통한 사실감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한 근거리통신 기술이다. GPS나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위치측정 기술에 비해 정확성이 높고 설치도 간편하다.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과 연동해 기업이나 병원, 백화점 등 대형 건물 실내에서 강력한 출입통제와 원격단말관리가 가능하다.
라온시큐어와 중외정보기술은 비콘 기반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의 초정밀 위치정보를 활용해 기업 내부정보 유출 보안 외에도 모바일 전자상거래 분야 등 보다 다양한 산업군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군에 확대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향후 모바일단말관리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