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의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LG전자는 내달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LG G워치R를 판매한다. 북미, 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도 판매지역을 순차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LG G워치R는 스마트워치로는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풀 서클 디자인을 구현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보다 적합하고,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좋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G워치R는 시계 본연의 기능과 디자인에 LG전자의 스마트 기술을 더한 스마트워치”라며 “감성 혁신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지속 출시해 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